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디젤이나 휘발유등 화석연료를 주 연료로 하는 자동차들 보다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개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미래에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량을 지금보다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비교와 문제점, 그리고 현재 보조금 정책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차이
1. 구동원리
전기차와 수소차의 동력원은 전기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부품의 구조가 훨씬 간단합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이용합니다.
수소차는 수소탱크에서 수소를 전자와 수소이온으로 분리하고,
전자는 외부회로에 전달하여 전기들 만들고,
수소이온은 대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물이 되어 배출됩니다.
2. 전기 사용 방식의 차이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수소차는 연료전지를 이용해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사용합니다.
3. 충전비용과 충전시간
전기차의 충전비용은 km당 약 25원, 수소차의 충전비용은 km당 약 73원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km 당 160원 인걸 비교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수소차에 비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급속 충전일 경우 30분, 완속충전일 경우 4~8시간이 소요됩니다.
그에 비해 수소차의 1회 충전시간은 5분입니다.
문제가 될만한 점과 개선사항
1. 폭발위험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발에 취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배터리가 충격과 고열에 견딜 수 있게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수소차의 경우 고온, 고압에서 수소 저장탱크의 안전성 검증이 되었습니다.
2. 충전소
전기차의 경우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수소차의 경우 상대적으로 충전소의 수가 적습니다.
이 점이 수소차의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3. 대형 화물, 트럭
전기차에서 배터리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입니다. 차량이 커질수록 배터리 용량도 커야 하고, 크기고 커지게 됩니다.
배터리 용량과 충전시간 등의 효율을 고려했을 때 트럭이나 대형 화물차를 전기차로 생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 화물이나 트럭에는 저장탱크를 활용하는 수소차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정책(2023년)
1. 전기차
전기차의 경우 지원 규모는 확대하지만 보조금은 줄어듭니다.
지원규모를 16만 5천대에서 21만 5천대로 확대합니다. 그러나 보조금은 600만에서 500만 원으로 낮아집니다.
2. 수소차
수소차의 보조금은 2250만 원으로 2022년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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